연천군은 추석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축·수산물 유통실태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연천군 축산물 명예감시원 및 관계공무원 등 6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재래시장 및 식육포장처리업소(6개소), 식육판매업소(65개소), 수산물판매업소 등에 대해 위생 점검을 펼칠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무허가, 미신고 영업행위 ▲냉장, 냉동제품의 적정 보관·진열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취급 여부 ▲원산지, 부위, 등급 등 적정 표시 여부 등이다.
군은 축산물의 부패나 원산지 허위표시 의심업소에 대해선 시료를 수거해 경기도 제2축산위생연구소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고, 원산지 허위 표시업소 등 위반행위 적발 시 확인서를 제출받아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위생적인 축·수산물의 유통 공급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