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15일 인천일대의 공장, 공구상가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물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K(40)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범행에 가담하고 이들이 훔친 물품을 사들인 또다른 K(54)씨에 대해 같은혐의 및 장물취득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 3월 인천시 남동구의 산업유통단지내 O(56)씨가 운영하는 공구상가 출입문을 따고 침입, 500만원 상당의 동코일을 훔치는 등 지난해 9월말쯤부터 지난 5월 28일까지 인천일대 공장, 공구상가를 대상으로 34차례에 걸쳐 1억2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