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는 16일 유흥주점 업주들을 폭행·협박한 뒤 보호비 명목으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폭력조직원 S(35)씨 등 4명을 구속하고 L(35)씨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폭력조직원 3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S씨 등은 지난 2월 16일부터 지난 6월 30일까지 인천시 서구일대의 유흥주점 업주들을 둔기 등을 이용해 폭행하고 협박한 뒤 보호비 명목으로 500여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