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 한 상가 건물 외벽에 붙은 유리타일이 떨어져 보행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2시쯤 평택시 비전동 소재 한 16층 규모 건물 외벽 전면에 붙은 유리타일 중 1장(가로 약 60cm, 세로 약 1m)이 떨어져 깨지면서 그 옆을 지나던 보행자 P(25·여)씨가 파편을 맞고 오른쪽 팔과 다리를 크게 다쳤다.
사고 직후 P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은 뒤 입원중이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건물 관리인과 시공사, 건물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