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女축구팀 월드컵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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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女축구팀 월드컵 품는다

26일 일본과 결승전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등록 2010.09.23 20:01:02
1면

17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축구월드컵에서 스페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 일본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

이로써 한국은 FIFA 주관 대회에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며 우승까지 노릴 수 있게 됐다.▶관련기사 19면

한국은 22일 새벽 트리니다드 토바고 코우바의 아토 볼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강호’ 스페인을 상대로 전반 23분 아만다 삼페드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2분 뒤인 전반 25분 여민지(함안대산고)의 동점골과 전반 39분 여민지의 패스를 받은 주수진(현대정과고)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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