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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소통 평상시 수준 회복

마지막 귀경길 일부구간 일시적 정체·서행
자정부터 오후 귀경 차량 14만5천대 집계

추석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귀경 행령이 거의 끝나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흐름을 보였다.

2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주요 도시에서 출발한 승용차가 서울요금소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전 2시간30분, 부산 5시간, 광주 4시간30분, 목포 5시간 등으로 평소 주말 소요시간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이날 오후 오산나들목에서 기흥구간까지 7㎞가 주말 나들이객 차량이 몰려들면서 일시적인 정체현상을 빚었으며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강릉분기점에서 횡계나들목, 문막나들목에서 여주나들목, 호법분기점에서 덕평나들목, 덕평나들목에서 양지나들목 등 55.3㎞구간에서 서행이 반복됐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전국 고속도로는 원활한 흐름을 유지했다.

연휴 지·정체 현상은 연휴 막바지인 24일 오후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풀리기 시작했으며 한국도로공사는 26일 자정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로 빠져나온 차량은 14만5천대, 이후 들어오는 차량을 12만7천대로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추석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 하루 평균 이용차량이 389만대, 수도권 이용차량은 70만대로 집계했으며 지난해 연휴기간보다 8.1%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추석 당일에는 전국 교통량이 458만대로 지난 5월 8일 기록한 450만대를 넘겨 사상 최대치로 기록됐다.연휴기간동안 총 교통량 역시 1천943만대로 지난해보다 173만4천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연휴는 지난해보다 교통량이 늘어났음에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면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며 “현재 오히려 평소 주말보다도 소통이 원활해 귀경 차량으로 인한 정체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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