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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꽃게 운반선 침몰

선원 1명 사망 1명 실종

인천 앞바다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 경비정에 구조돼 예인 중이던 꽃게운반선이 침몰하면서 선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2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시 45분쯤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북서쪽 11.9㎞ 해상에서 인천해경 경비정에 의해 예인되던 인천선적 99톤급 어획물운반선 68금양호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6명과 기관수리업자 1명 등 총 7명 가운데 선장 J(60)씨 등 5명은 구조됐지만 선원 L(45)씨가 숨진 채 발견되고, P(58)씨는 실종됐다.

해경은 25일 함정 17척과 항공기 6대를 투입한 데 이어 이날도 함정 16척, 항공기 3대, 어업지도선 3척이 동원돼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P씨의 생사는 확인하지 못했다.

68금양호는 현재 47m아패 바닷 속에 반듯하게 가라앉은 상황이며 68금양호 소유 회사인 금양수산은 이날 오전부터 수중 수색에 나섰지만 조타실까지 접근하는 데만 성공하고 내부 진입에는 실패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현재 해수면과 수중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며 “27일 오전 선내 진입을 위해 재수색을 시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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