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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컨벤시아 운영 성적표 양호

누적 적자 8천여만원 그쳐… 타지역은 10억 넘어
올 350여건 전시 유치 예상 관련산업 파급효과 커

송도컨벤시아를 2008년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인천관광공사가 컨벤션 전시부문 최후발업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적표를 니타냈다.

26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와 센터 외부감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2009년 전국시도 대표 컨벤션·전시 센터의 감가상각비 제외, 영업수지 적자가 대부분 10억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시보조금을 받는 센터도 이를 제외하면 상당 수준의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운영이 만2년 밖에 되지 않은 송도컨벤시아의 경우, 2009년 말까지 누적 적자가 8천5백만원 정도이고 작년의 경우와 달리, 인천방문의 해와 인천세계도시축전 등과 같은 메가 이벤트가 없는 올해에도 350건 이상의 컨벤션·전시 유치가 예상된다.

특히 주변 여건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입지조건과 부가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부대시설이 없는 가운데 일구어 낸 실적이라 더욱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또 지난해 인천이 서울, 제주, 부산에 이어 국내 4번째의 국제회의 개최 도시로 선정됐는데 이는 송도컨벤시아의 역할과 인천관광공사의 운영 능력을 참작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제회의 참가외국인의 인당 평균 지출액은 2천488달러로 일반 외래방문객 지출액의 약 1.95배 수준으로 관련 산업에 대한 파급 효과가 크다.

컨벤션·전시시설은 도시의 기반시설로 중요성을 갖으며 국제도시 인천 및 송도의 경제활성화와 국제적 위상 등을 고려한다면 컨벤션·전시는 인천의 숙박, 관광, 음식, 문화 등과 어우러져 상승효과를 기대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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