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추석연휴기간을 반납한 채 연휴기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 를 본 국가 주요시설 및 주택의 수해복구지원 활동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폭우로 부천 등 수도권 일대에 최고 2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져 경기지역 3천여 가구에 침수피해로 정전과 잇따라 추석연휴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줬다.
지역별 침수피해는 부천시 1천 26가구, 광명시 963가구, 하남시 165가구, 광주시 114가구, 안양시 111가구, 수원시 97가구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본부장을 중심으로 전 사업소장이 비상대기해 연인원 120명을 투입 수해복구지원반을 편성, 피해 주택의 전기안전점검 및 콘센트, 등기구 교체 등 수해복구지원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박지현 본부장은 지난 23일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송내 지하차도와 광명3동 침수지역, 수원시 병점 지하차도 등 침수피해지역 복구지원현장을 찾아 복구지원활동에 땀을 흘리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전기안전점검을 통해 감전사고 등 2차 피해자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