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27일 송도 갯벌타워 20층 테라스에서 주한 싱가포르대사 등 각국 대사급 인사 15명을 포함한 경제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환경설명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지난해 말까지 1단계 기반시설 조성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투자유치협상과 국내외 투자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2단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부임 2개월을 맞은 이 청장은 직접 외국인부동산투자이민제도와 영종도 무비자 실현을 위한 중앙정부 와의 교섭 등 외투기업인 투자유치 상담과 향후 고객층 확보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제청은 대부분 외투기업들로 현재 국내에 주재하고 있는 대사관이나 영사관 또는 상공회의소 등 기관을 통해 한국의 투자환경 실태를 확인 후 진출여부의 결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한국주재 대사관 임원들을 중심으로 벌인 마케팅 활동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 “시장침체와 금융위기를 해소하고 해외투자를 결정하는데 통상 몇 년은 소요된다”며 “이와 같은 친선·우호적인 마케팅활동은 향후 IFEZ를 활용하고 자주 출입하는 고객층 확보 및 고객 유치에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