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평택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제 시행은 전국 도서관의 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를 향상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8년부터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국 5개 관종 1만3천271개관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이번 평가에서 학교도서관 부문의 수상기관은 대통령상 1개교, 국무총리상 3개교, 특별상 1개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9개교로 총 14개교이다.
국무총리상 수상의 쾌거를 이룬 가사초교는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로 지난 2005년 ‘솔마루글터 도서관’을 개관한 이래 전교생 아침독서운동, 도서관을 활용한 다양한 교과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음악회 및 연극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 등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에 따라 학교도서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
평택교육지원청 정찬문 교육장은 “학교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함께 힘써온 결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 모든 학교도서관이 내실 있는 학교도서관 운영을 통해 교수·학습 센터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