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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떨어진 사과, 닭 사료로 으뜸

“태풍 곤파스로 인한 사과 낙과가 육계 농장에 도움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도내 사과 재배 농가가 태풍 곤파스로 인한 낙과 피해로 울상인 가운데 낙과 사과를 활용해 닭의 사료로 활용할 경우 효율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낙과 사과를 발효시켜 닭의 사료로 이용할 경우 닭의 체중 증가는 물론 닭의 건강성도 좋아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농진청은 낙과사과 발효사료 제조방법도 간단해 온도가 38도 미만에 공기가 통하지 않고 최장 7일간 보관하면 제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농진청은 사과 발효사료 제조방법과 전용균주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농가에 기술 지원을 해본 결과 호응이 좋은 것으로 보고 있다.

농진청 가금과 서옥석 과장은 “해마다 농산부산물이 630만톤 이상 발생되는 현실을 감안해 이를 발효사료로 이용할 경우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 경감 등 효율이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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