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3 (화)

  • 구름많음동두천 24.3℃
  • 구름많음강릉 28.3℃
  • 흐림서울 25.9℃
  • 대전 27.6℃
  • 흐림대구 29.2℃
  • 구름많음울산 28.3℃
  • 흐림광주 27.3℃
  • 흐림부산 27.2℃
  • 흐림고창 27.7℃
  • 구름많음제주 28.2℃
  • 구름많음강화 25.0℃
  • 구름많음보은 26.7℃
  • 흐림금산 26.8℃
  • 흐림강진군 27.4℃
  • 구름많음경주시 29.0℃
  • 구름많음거제 27.5℃
기상청 제공

송도 동북아무역타워 공사 재개

중단 2년만에… 71층 건물 공정률 73% 2012년 완공예정
대우건설, 미수금 6개월 유예 합의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동북아무역타워(NEATT) 공사가 중단된 지 2년만에 다시 진행된다.

인천 송도의 랜드마크 건물이자 국내 최고층 빌딩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의 공사가 중단 2년만에 재개된다.

인천송도 국제도시에 71층 규모로 건립중이던 동북아트레이드타워는 지난 2008년 공사비 850억원을 지급받지 못한 대우건설이 공사를 중단했으나 최근 관계자간 극적 합의로 공사를 재개 했다.

7일 인천시는 시와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신한은행 등 금융권,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이 공사재개에 합의해 곧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우건설을 대신해 포스코건설이 시행사로서 금융권으로부터 PF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으며 대우건설은 미수금에 대해 6개월간 유예로 화답키로 했다.

신한은행 등 금융권도 NSIC의 대출금 2조5천억원에 대한 이자상환금을 2년간 유예키로 하고 인천시 역시 개발사업을 지원키 위해 각종 인허가를 대폭 완화해 공사재개에 따른 걸림돌이 모두 해결됐다.

이에 이종철 경제자유구역청장은 “공사재개를 위한 이해관계자들의 꾸준한 논의 끝에 공사재개에 이르게 됐다”며 “오는 2012년까지 인천의 랜드마크 건물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를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북아무역타워는 국내 최고 높이인 305m, 71층(지상 68층, 지하 3층), 연면적 14만7천766㎡의 건축물로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대표하는 핵심 랜드마크시설이다.

또 시스코, 오티스 코리아, 미국 3M 등 다국적기업들이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오는 2012년 완공예정으로 현재 73%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