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독감(AI)로부터 축산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5월31일까지 특별방역상황실을 설치, 평일은 20시, 휴일은 15시까지 운영하고, 이후 시간은 가축 방역팀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또 매주 수요일을 가축 소독의 날로 지정, 9개단 11개팀 공동 방제단과 16명의 축수산과 직원 등이 참여해 대농가 등을 대상으로 자율방역을 지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 소유 방역특장 차량 3대와 축협 특정차량 2등 모두 5대를 상시 운영해 밀집지역 소독 및 예찰활동과 함께 축산농가 주변 방역을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