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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우성·양자경의 화려한 ‘검술 앙상블’

검우강호/ 14일 개봉

오우삼 감독과 영화배우 정우성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검우강호’가 14일 개봉된다.

명나라 시대, 800년 전 사라진 달마의 유해를 차지하기 위해 전국의 검객들이 한 곳으로 모여든다.

황실의 명으로 달마 유해의 반쪽을 보관하던 지앙(정우성)의 아버지는 달마의 유해를 노리는 암살단에 의해 살해당하게 된다.

아버지의 복수를 꿈꾸며 매일 같이 검술을 연마하며 조용히 살아가던 지앙은 얼굴도 바꾼 체 소박한 우편배달부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정체를 숨긴 체 살아가던 지앙은 같은 마을에서 비단 장사를 하는 ‘정징’(양자경)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까지 약속하게 된다. 하지만 정징이 정체 모를 검객으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면서 그녀의 정체가 서서히 밝혀진다.

영화 ‘놈놈놈’을 통해 비주얼 액션의 일인자로 거듭난 정우성, ‘예스마담’부터 ‘007 네버다이’, ‘와호장룡’, ‘미이라3’ 등에 출연하며 중화권을 대표하는 월드 스타로 입지를 확고히 한 양자경은 화려한 액션 앙상블을 선보인다.

영화 속에서 두 배우는 서로의 정체를 모르고 사랑에 빠지는 ‘지앙’(정우성)과 ‘정징’(양자경) 역을 맡아 뜨거운 검의 대결을 펼친다.

대만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국내에도 다수의 팬을 보유한 대만 대표 배우 ‘서희원’은 미모의 암살자 ‘옥’으로 가녀린 외모와 달리 원하는 걸 갖기 위해선 잔인 무도한 살인도 서슴지 않는 여자로 180도 연기변신을 선보인다.

또 ‘나는 비와 함께 간다’, ‘무간도’ 등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홍콩대표 배우 ‘여문락’은 독침의 일인자로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하지만 검 앞에서는 180도 변하는 흑석파의 행동대장으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중국의 안성기라 불리는 중국 대표 국민배우 ‘왕학기’는 흑석파의 우두머리 ‘왕륜’으로 이중적 매력을 발산하며, 흑석파의 책사로 ‘마법사’ 역을 맡은 ‘대립인’은 대만의 영화배우이자 감독이며 무대각본가로 활동 중인 만능엔터테이너로 개성 넘치는 외모와 연기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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