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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개청 7주년,‘비즈니스 허브’ 기업 규제완화 성공 기대

450여개 앵커기업 유치 4만여명 고용창출
2단계 외투유치12만여개 일자리창출 기대
‘수익성 개발’ 비판 관련 세제혜택 ‘과제로’

최첨단 계획도시 건설에 앞장서온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15일 개청 7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인천경제청은 국내외 앞서가는 개발 정책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었다는 평가와 함께 외국투자 유치와 국내기업 규제 완화라는 큰 과제를 남기고 있다.

지난 2003년, 전국 최초로 인천 송도, 청라, 영종지역에 경제자유구역을 지정받으며 개발을 선도했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그동안 국내, 외에 추진되지 않았던 최첨단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도시기획 설계와 개발공사를 진행해 어느덧 제 2단계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1단계 기간동안 IFEZ는 인천대교 건설, 인천지하철 연장, 각종 상하수도 및 간선 도로망 건설 등 핵심 인프라 구축 외에도 시스코, IBM, GE, 쉥커, DHL 등 글로벌 기업 등 450여개 앵커 기업을 유치해 4만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오는 2014년까지 2단계 사업 기간 동안, 국내외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IFEZ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면, 1천200여개의 기업 유치를 통해 12만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기업 유치와 관련해 장기적으로는 국내 대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유치 대상 부지와 인센티브 구조를 선정 개발하는 한편 산업단지의 추가 지정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도시건설에 정보기술 분야를 융합시켜 최첨단 모델을 제시하며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U-City 건설을 추진해 선진국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 주상복합 등 수익성 위주의 개발만 방대하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당초 계획으론 외국인투자유치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투자유치가 어렵게 되자 아파트 등 주거 건설로 수익을 창출했다는 것이다.

국내기업들을 위한 규제를 풀고, 세제 혜택을 주도록 한다는 것도 큰 과제로 남아있다.

수 많은 시행착오들을 겪으며 새로운 국제도시를 만들어가는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외국투자유치와 국내기업 규제 완화 등을 추진하며 2020년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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