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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비, 도박빚 15만달러 갚아라”

가수 겸 연기자 비가 도박 빚과 관련해 미국 법원에 피소됐다.

18일 스포츠서울닷컴 보도에 따르면 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내 벨라지오 호텔 카지노 VIP룸에서 재미교포 K씨에게 15만 달러(한화 1억6천만원)를 빌려 바카라 도박을 벌였고 이후 3년 동안 빚 채무 이행을 하지 않아 현지 LA법원에 피소된 상태다.

K씨는 “비가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카지노 VIP룸에서 바카라 도박을 주로 하며 한 번에 최대 1만 달러 이상을 베팅하기도 한다”고 증언했다. 이어 “비는 심각한 도박습관이 있었다. 라스베이거스를 무척 좋아해 로스앤젤레스에 오면 꼭 그곳에 가자고 했다. 최대 1만 달러(약 1천100만원)의 배팅을 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비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같은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제이튠 측은 “라스베이거스에 간 것은 맞지만 상습도박을 벌였다는 것은 모두 거짓”이라며 “K씨는 2006~2007년 비 월드투어 당시 LA 공연 현지 프로모터로 당시 무산된 공연 소송 건이 자신이 유리한 상황으로 진행되지 않자 악의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7년 비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 공연 프로모터(기획자)였던 K씨는 지난해 로스앤젤레스 공연이 취소돼 손해를 봤다며 비와 그의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3천만 달러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KBS 2TV 드라마 ‘도망자-플랜 비’에 출연 중인 비는 드라마 제작 발표회에서 내년에 군대에 가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소장에는 비가 미국 영주권을 받기 위해 이민 전문 변호사와 상담했고 군 복무를 피할 방법으로 미국 체류를 원했다는 내용이 실렸다고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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