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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야콘즙 등 가공법 개발 박차

강릉농기청과 맞손 지역브랜드 개발 지원
현장평가회 개최 정보공유

“최고 품질의 야콘을 육성하라!”

농촌진흥청은 ‘야콘 지역브랜드 품목개발 시험사업’을 통해 맛과 당도 면에서 으뜸인 최고 품질의 야콘 재배 및 유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농진청은 26일 강릉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야콘 현장평가회를 열고 신토불이 야콘 재배 기술 개발과 농가 보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현장평가회에서 농진청은 저장과 조리, 가공방법 등 개발을 통한 지역브랜드 품목으로 육성을 위한 토론과 재배 기술 공유의 기회도 가진다.

야콘은 지난 1985년 일본에서 처음 도입됐으며 야콘의 뿌리는 올리고당 함유량과 인슐린이 함유돼 당뇨와 변비 예방 등 웰빙 건강식품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야콘의 단위면적당 수량은 감자의 1.9배, 고구마의 3.3배로 많으며 소득도 감자의 2.4배, 고구마의 2배로 재배면적 대비 소득도 높아 유망작물로 꼽히고 있다.

실제 농진청이 야콘 친환경 재배시험을 통한 지역 브랜드화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시험과제를 추진한 결과 10㏊당 생과 수량은 2천857kg, 소득은 약 428만원인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연중 계절별 가격 등락이 심해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과 장기 저장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농진청 원예특작과학원 정기산 지도관은 “야콘즙, 야콘잎차, 분말, 장아찌 등 다양한 가공상품 및 저장기술 개발 시험을 통해 야콘이 지역 브랜드 품목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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