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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낳은 슬픈 운명 악극 뮤지컬 ‘애수의 소야곡

연극배우협, 이천아트홀 ‘찾아가는 공연’ 오늘 선보여

(사)한국연극배우협회의 악극 뮤지컬 ‘애수의 소야곡’이 오는 27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애수의 소야곡’은 한국 연극배우들의 대표 단체인 (사)한국연극배우협회에서 찾아가는 연극 한마당이란 테마로 야심차게 준비한 공연으로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유명 연극배우 조명남, 기정수, 김희정, 노현희 등 호화 배우들이 출연해 물과 웃음,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한다.

이 뮤지컬은 지난 4월 전북 김제 공연을 시작으로 경북 칠곡, 충남 금산, 강원 태백, 계룡대 등 전국 방방곡곡 찾아가며 무료공연 중이다.

한국연극배우협회 강태기 회장은 “악극 애수의 소야곡은 배우들의 터전인 무대를 넓히고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하게 됐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연극 인구 저변 확대와 이천 지역 주민들에게 연극다운 연극을 통해 문화예술 향수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이 뮤지컬은 올해 6.25 발발 60주년을 맞아 기획된 공연으로 시대적 격동기 상황에서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을 통해 아빠가 다른 두 남매를 출산하고 이별을 겪으며, 다른 환경에서 성장하다가 세월이 지나 이 남매가 형제인줄 모르고 사랑에 빠지고 결혼까지 하는 등 한 가정의 비극적인 스토리를 우리의 귀에 익숙한 노래와 함께 어우러져 펼쳐진다.

아울러 전통 장르로 한국인들의 잠재의식 속에 숨어있는 감수성을 끌어내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흘러간 노래와 함께 어르신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젊은 세대들에게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이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배우협회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27일 오후4시, 7시30분에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무료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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