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4시28분쯤 인천 연수구 동춘동 LNG 방면 약 4㎞ 방향 도로에서 A씨(41세)가 몰던 쓰레기 수거차량의 덮개가 열리면서 마주오던 19t 탱크로리 차량의 운전석 부분을 충격해 운전자 B씨(남 58세)가 차량 밖으로 떨어져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후 탱크로리 차량은 운전자가 없는 상태에서 진행하다 중앙선을 넘어 뒤를 따르던 또 다른 쓰레기 차량 좌측 앞 부분을 들니받은 후 가드레일을 넘어 바다로 추락했다. 이에 뒤에오던 쓰레기 차량에 따고 있던 A씨와 작업 인부 등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연수경찰서는 바다로 추락한 탱크로리 차량의 인양 작업을 벌이는 한편 가해차량 운전자 및 목격자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