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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이천쌀이 준 특별한 즐거움

이천쌀문화축제 46만7천여명 방문 성황리 폐막
120억 경제효과 결실… 각종 체험프로그램 인기

‘예스런 잔치마당, 탐스러운 이천쌀’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24일까지 4일간 개최된 제12회 이천쌀문화축제에 46만 7천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 풍년농사를 함께 축하하는 한마당 대동놀이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수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이천쌀문화축제는 농업인들이 풍년농사를 자축하는 농업인축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즐거움을 나누며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도농교류 축제, 외국 관광객들이 우리 고유의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 등으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26일 축제추진위에 따르면 이번 쌀문화축제에 방문한 관광객수는 외국인 7천260명을 포함해 46만7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설봉호수 도로변에 설치된 햅쌀장터의 경우 3억7천여만 원의 햅쌀판매액을 기록, 농·특산물과 음식물 판매액 7억여 원과 함께 지역사회에 120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축제추진위는 이번 축제의 성공요인을 대동놀이축제로 특화된 11개의 마당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이 보고, 즐기고, 먹고, 마시는 오감이 만족스런 축제로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특히 이천쌀의 진가를 맛볼 수 있었던 이천명 이천원 가마솥 밥짓기 행사와 이천쌀밥명인전, 무지개가래떡만들기, 세계쌀요리 경연대회는 이천쌀문화축제의 기본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설봉공원 내 주차장이 비좁아 많은 관광객의 주차를 미처 해결하지 못하고, 임시주차장으로 안내하며 발생한 교통불편 및 주차관리 등은 여전한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축제추진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우수축제로 3년 연속 선정된 올 이천쌀문화축제는 행사장 관람객 수나 농산물 판매실적, 관광활성화 측면에서 성공적인 축제였다”며 “축제 결과를 보다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는 보다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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