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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가족에 ‘희망의 빛’ 전하다

한국네팔국제교류회 네팔 오지마을에 학교 준공
학용품 등 전달·여성들 위한 공간 마련 협의키로

 

김포시의 민간단체인 ‘한국네팔국제교류회’(이하 한네연)가 네팔의 산간 오지마을에 학교를 지어주고 준공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네연 조덕연 회장과 회원 16명은 지난 18일 네팔을 방문해 네팔 포카라시 산간 마을인 ‘디탈마을’에 건축된 학교 준공식에 참석하고 27일 새벽 귀국했다.

디탈마을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봉과 마차푸차레 봉을 마주보고 있는 해발 1천500m에 위치한 오지·산간마을로 어린이들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을 준공해 줘 70여명의 학생들이 배움의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김포 한네연은 4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민간단체로 지난 2008년 결성돼 지난해에 네팔 환경단체인 그린네팔과 교류협력각서를 체결하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 디탈마을에 학교가 건축되도록 지원키로 했다.

한네연의 지원으로 학교공사를 시작한지 1년만에 디탈마을에는 교실2, 급식실, 화장실 등을 갖춘 현대식 학교건물이 들어섰으며 한네연의 첫 번째 사업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었다.

이번 방문단은 학생들이 사용할 노트, 볼펜, 이동식 앰프 등을 전달하고 학교에 의자와 책상을 지원키로 했으며 추후 마을 여성들을 위한 공간 마련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한네연 네팔 지원에는 김포시 관내의 김포우리병원, 아이코리아 김포지회, 천정 꿩만두, (주)삼윤, 김포상공회의소 등이 후원을 했으며 현지 학교에는 ‘김포 한네연’이라는 한글 현판이 걸려져 일명 ‘한네연 학교’로 명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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