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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안일 탈피·발로뛰는 열정 열린의회 초석 다진다

취임100일 광명시의회 이준희 의장

 

취임 100일을 돌아보는 제6대 이준희 광명시 의회의장은 의회는 개인적인 지지도나 인기를 위해 끌려가는 모습을 과감하게 탈피해 강하고 내실있게 헤쳐나갈 뜻을 밝혔다. 이준희 의장을 비롯 제6대 의회는 출범 이후 ‘소통하는 의회’, ‘실천하는 의회’, ‘희망주는 의회상 구현’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는 이 의장을 만나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 주>

- 내년도 예산 심의 방향.

▲ 오는 12월 제2차 하반기 정례회의의 2010년도 예산심의에 있어서는 깊이 있고 논리적인 검토를 위해 많이 공부해 줄 것을 모든 의원들에게 요구했다.

특히 사업비에 있어 효율성과 성과분석을 철저히 하고, 각종 행사성 비용은 타당성을 면밀히 따져 보는 등 어느 해보다 강도 높게 심의 해 과감하게 삭감해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무사 안일한 사고에 의한 예산편성, 즉 ‘지난해에도 했으니까 하는 식’의 예산편성은 곤란할 것 이라는 점을 집행부 간부들에게 알리겠다.

- 광명시는 현재 대규모사업이 많은데.

▲ 광명시는 보금자리주택건설 추진과 뉴타운 조성사업 등 현재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시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은 잘 알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도 일부사업에 대해서는 더 깊이 있는 검토가 필요한 부분도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특히, 제1차 정례회 시 12명의 시의원들이 공동 결의한 보금자리주택 건설 사업과 관련, 우리시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시민의 안전과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다.

- 의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 6대 의회가 개원한 이후 정례회의와 임시회를 통해 6건의 조례를 정비했으며 그중 3건이 현 의원들이 발의한 내용이다.

그만큼 모든 시의원들이 열정에 차있어 의원세미나 등을 통해 더욱더 열의를 북돋아 줄 예정이다.

또 의회의 발전과 의원들의 안목을 넓히기 위해 타 지역 의회와의 교류도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안동시 의회에서 교류의사를 전해와 상호 방문 등의 실무적인 접촉을 하고 있는 데다 영어권지역과도 교류를 가질 계획이다.

의회차원에서 교류지역을 더 넓혀 의원은 물론, 지역 학생도 교류시켜 시민들에게 견문을 넓혀주고 의원들은 보다 진보한 의정활동을 전개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서로가 안다는 것은 곧 광명시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 앞으로 의정활동 방향은.

▲ 시민들은 이제 기다리지 않는다.

집행부나 의회에서 행하는 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집행부는 물론이고 의정활동도 감시하고 있는 등 굉장히 앞서나고 있다. 항상 열어놓고 누구나 쉽게 의회를 찾아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열린의회를 반드시 정착겠다.

또 신분과 계층을 가리지 않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특정한 일에 대해 자연스럽게 여론을 가늠할 수 있고, 그 의견을 바탕으로 의원들과 협의해 방향을 설정하면 집행부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

- 광명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지방자치가 시행된지 20년이 지나 시민들의 의식도 상당한 수준에 와있는 만큼 제6대 광명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구로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채찍을 당부한다.

소통하는 의회, 실천하는 의회, 시민을 섬기는 열린 의정을 구현해나가고 광명역세권사업, 보금자리 주택 건설사업 및 뉴타운 사업등 대규모 사업에 있어 원할한 추진을 위해서는 시민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이러한 일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공부로 사업이 제대로 추진상황에 대해 감시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의정활동의 부족한 부분은 더 보완시키고 잘된 부분은 더 발전시켜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



광명시의회 의원들 ‘대민활동 성과’

시세감면·저탄소 녹색성장 조례안 등 일부 개정

초선의원 과반수 이상 불구 모범적 활동 보여줘

광명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제161회 임시회기에 시세감면조례와 저탄소 녹색성장 조례, 등 일부 안을 개정했다.

이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종합적인 추진을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에 기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16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는 시의회 회의규칙도 일부 개정 했으며, 복지건설위원회는 도시계획조례안과 노인종합 복지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장애인복지시설 민간위탁에 따른 동의안, 철산주공8·9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의견 청취 안, 재활용센터의 민간 재위탁 동의안, 재활용 가능자원 집하·선별 처리시설 민간 재위탁 등을 원안 의결로 가결됐고 주택조례 일부 개정안은 부결되었다.

이처럼 민선6기의 60%가 초선 의원임에도 의회 전문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나 일부 한, 두 사람의 의원들의 행정사무 감사장에서의 충분한 검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 집행부에 질의를 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여론도 있다.

한편 지난 162회 임시회 폐회 후 의원들의 활동이 민선5기와는 대조적으로 오는 제 163회 임시회에는 조례안 및 일반안, 총 17건을 예정 하고 있는데다 의원세미나도 예정하고 있어 향후 민선6기 의회 의원들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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