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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한반도의 심장’ 연천, 조성될 낙원에 ‘두근두근’

중부원점 5년간 80억 투입 테마공원… 고대산 휴양 안보관광 개발
임진강 415억 들여 관광산업 육성… 지역주민 공생 경제 활성화

 

● 김규선 군수 군정방향

“꿈과 희망이 있는 ‘으뜸연천, 명품연천’ 건설을 위해 현재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풀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지역발전의 동력 창출과 관광레저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농축산업 육성지원, 교육환경 및 건강한 복지사회 구현 등 차질 없이 군정을 추진하도록 하겠다.”

민선5기 제36대 김규선 연천군수의 군정운영방향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지역으로 생각을 현실로, 상상을 가치로, 창조력을 미래의 가치로 만들고자 군민들의 지지와 동참을 강조하는 연천의 역점사업에 대해 알아 본다. <편집자 주>

◆ 중부원점 복원과 활용으로 새로운 브랜드 가치 창출

연천군은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규선 군수를 비롯해 군 의원과 공무원, 용역사 등 관계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원점 테마공원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한반도의 측량원점중의 하나로 전곡읍 마포리에 위치하고 있는 중부원점을 복원해 한반도의 지리적 위치중심을 상징적으로 정립해 연천군의 새로운 브랜드가치로 창출하고자 착수한 과업의 수행결과를 최종 보고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한 사전검토를 통해 연천군의 자원인 중부원점에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80억원을 투입해 13만6천362㎡의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이 앞으로 추진하게 될 사업은 한반도의 중심과 국가기준점을 상징하는 상징조형물의 설치와 과거 100년의 측량역사와 천년미래의 측량을 전시하는 체험위주의 측량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이다.

또 연천군의 깨끗하고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국내 최초로 멸종·희귀식물과 토착 자생식물을 포함하는 자연생태식물원을 설치하는 등 자연·과학·문화예술이 공존하는 테마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중부원점을 복원·활용해 연천군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창출과 마포리 일원의 연계 개발로 정주의식을 고취시키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부원점은 한반도 좌표계의 국가원점으로 북위38도·동경127도 교차점인 연천군 전곡읍 마포리 산35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조성사업

연천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고대산을 수도권 북부지역의 휴양 및 안보관광의 중심지로 개발, 수도권 제일의 관광명소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대산 평화체험특구는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산25-108번지외 41필지 28만8천19㎡에 병영체험시설로 조성해 통일기념관, 병영전투체험시설, 야영체험장, 조경휴게지 등의 복합휴양시설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지원시설 및 체육시설로 펜션 23동과 골프연습장도 들어설 계획이다.

군은 고대산 평화체험특구가 조성되면 연간 약47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150억원(순수 43억원) 이상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에 따라 명실상부 북부 최고의 관광지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임진강 관광단지 조성사업

연천군 군남면 삼거리 일원(임진교 ~ 북삼교 구간)에 4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임진강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군남홍수조절지로 인한 수몰지역 농가에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함과 함께 레저 및 관광 관련산업 육성과 경기북부 지역의 관광욕구 증대를 해소하고 새로운 체험·교육 관광지로의 연천군 이미지를 제고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기북부 최고의 무역항인 고랑포구와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1·21침투로의 체계적 정비를 통한 관광자원의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주민과 공생하는 시설도입으로 지역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대한민국 최고의 낙원 건설 박차

끝으로 김규선 연천군수는 “민선5기 새로운 비전인 ‘으뜸 연천, 명품 연천’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행정의 패러다임과 마인드를 다시 세우고 변화된 군정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세부 실천과제를 선정·추진하고 있다”며 “경기북부는 물론 대한민국 최고의 낙원 건설을 위해 연천군민과 공직자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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