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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의 맛’ 서울 입맛 훔치다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 성황리 폐막
20만명 방문… 포천막걸리 큰 호응

 

‘2010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이 2천만 수도권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서울광장에서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서는 처음으로 마련됐던 ‘2010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은 포천시의 문화·관광 등 브랜드 홍보 경연의 장으로 포천의 위상을 높이며 농산물 판로 마련은 물론 시민들과 외국인에게도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돼 약 20만명이 방문한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은 행사기간 인터넷 검색순위 2위에 오르는 등 이목을 집중시키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첫날인 28일 ‘개성인삼 DAY’에는 행사를 마련한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본보 심재인 사장과 김영우 국회의원, 이한동 전 국무총리 등 포천출신 인사들이 다수 참여해 개막식에서 ‘무궁무진 포천’ 브랜드를 대외에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인삼을 비롯해 사과, 포도, 계란, 버섯, 마, 쌀(해솔촌 기찬쌀) 등 현지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은 특히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함께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와 풍부한 볼거리, 살거리, 먹을거리 등의 부스에는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이튿날 ‘막걸리 DAY’ 행사에서는 막걸리를 이용한 화려한 칵테일쇼와 막걸리 퀴즈쇼, 오페라니까 공연 등의 다양한 축제를 방불케 하는 행사가 서울광장을 찾은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특히 포천막걸리는 최고의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날인 30일에는 ‘한과 DAY’로 한과를 주제로 한과문화 체험, 원재료 비교 전시 등 포천 한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독창적이고 다양한 판매 체험 행사로 단순히 장터의 개념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2010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은 농특산품을 통한 포천만의 유일하고도 새로운 축제로 서울 시민은 물론 전국의 시민들에게 청정도시 포천의 인삼, 막걸리, 사과, 포도, 버섯, 쌀 등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아울러 단순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농특산물을 문화, 관광, 역사 등과 연계해 포천의 모든 것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도약과 기회의 장으로 거듭났다.

한편 포천시에서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총 79개 부스에 포천시 31개 생산가공단체가 참여해 10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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