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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편의 시] 별, 섬

별, 섬
                                      박 청 호

이 땅에 뒹굴다
공기가 차다
돌이 아직 따숩다
손(手)이 빛을 만진다
손의 입술이 말을 내뱉는다
詩 날아오르다!
한 번 떠난 빛은 하늘이 멀다
바다에 멈춘다

 

섬, 언제 그곳에 살았던 적 있었던가





시인소개:

 

 

박청호 1967년 부산 출생
중앙대 문예창작과 및 동 대학 예술대학원 졸업
1989년 ‘문학과비평’에 12편의 시를 발표하며 시단에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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