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수원지청은 결혼이민자의 경제·사회적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1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수원고용센터에서 ‘2010결혼이민자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문화 강사, 통역요원, 간호사, 생산직 등 다양한 직종의 16개 기업이 참여해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력서·면접 컨설팅, 면접 이미지메이킹 컨설팅,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직업훈련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자녀를 동반하는 결혼이민자를 위해 유아놀이방도 마련되며, 셔틀버스도 제공된다.
조철호 수원고용노동지청장은 “결혼이민자가 일자리를 통해 한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소망하는 마음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이민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지역인적자원을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