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는 병원에서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훔친 혐의(절도)로 간호조무사 K(23·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9월27일 자신이 일하는 인천 남동구의 한 병원에서 프로포폴 10㎖를 훔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70㎖(싯가 5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프로포폴 중독자인 K씨는 자신에게 투약하기 위해 범행했으며 집과 공중화장실 등에서 혼자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