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내 17만3천637명의 수험생들이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
올해는 동두천, 양주, 시흥, 여주, 양평, 포천, 연천, 가평 등 8개 시·군에 처음으로 수능시험장이 설치돼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됐다.
수능시험은 오전 8시10분부터 오후 6시5분까지 실시된다.
1교시는 오전 8시40분부터 시작되지만, 1교시(언어영역)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일단 8시10분까지 입실해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슬을 지급받고 감독관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수험표와 신분증은 반드시 가져가야 하고, 만약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 사진과 신분증을 갖고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해 재발급(오전 8시까지)받아야 한다.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수능시계)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이런 물품을 가져왔을 때는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고 있다가 적발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