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구름조금동두천 26.0℃
  • 맑음강릉 30.6℃
  • 구름조금서울 27.8℃
  • 맑음대전 27.3℃
  • 맑음대구 28.5℃
  • 맑음울산 27.1℃
  • 흐림광주 27.7℃
  • 맑음부산 27.4℃
  • 구름많음고창 27.9℃
  • 맑음제주 28.9℃
  • 구름조금강화 26.6℃
  • 맑음보은 25.9℃
  • 맑음금산 26.1℃
  • 맑음강진군 26.4℃
  • 맑음경주시 26.3℃
  • 맑음거제 27.2℃
기상청 제공

김포시, 금고 안일한 예금운용 질타

김포시 유영근 의원 행감서 지적
“수익률 높은곳 미예치 연간 8천만원 이자수익 손해”

김포시의회 제11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행정운영에 대한 시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실시된 자치행정국 행감에서 유영근(고촌·사우·풍무동) 의원은 김포시금고 예금운용에 대한 안일함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이날 “김포시금고에 예치한 예금 2천510억 원 중 정기예금이 1천822억 원을 차지하고 있는데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었음에도 시금고로 지정된 농협중앙회로 일괄 예금함으로써 이자율이 더 높은 모 은행에 예금했을 경우 년간 8천883만4천421원의 이자 수익을 올릴 수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유 의원은 “농협의 금리가 모 은행 대비 0.11%부터 최고 2.02%까지 낮다”며 “김포시 조례상 특별회계 자금과 기금회계는 시 지정금고가 아닌 타 은행 예치가 가능토록 돼 있는 만큼 시예산의 적절한 운용으로 시 수익을 절감시키지 않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현재 김포시의 3개월 이상 정기예금 현황을 보면 일반회계 1천360억 원, 회계과 농정유통과 등의 특별회계 377억원, 재난하천과 사회복지과 등 기금회계 85억원 등으로 나타나 있다.

한편 유영근 의원은 지난 24일 행감에서 “김포시민회관 옥상에 추진 중인 공원화 사업이 흙심 10㎝에 불과해 실질적으로 나무가 생존할 수 없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 했으며, “김포시 유적인 문수산성 복원에 40억원을 들였는데 북아문(북문)과 남아문(남문)에 현판도 걸려있지 않다”고 지적해 이에 대한 시정 약속을 받아내기도 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