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연도별 항공사진을 체계적으로 관리 및 활용하기 위해 항공사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진행한 항공사진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비엔티솔루션과 ㈜신한항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4월부터 6개월간의 사업을 통해 지난 1980년부터 2005년까지 중 시가 보유한 9개년도의 아날로그 항공사진(필름)을 디지털 스캐닝한 것으로, 이후 2009년까지의 항공사진을 포함하는 항공사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항공사진관리시스템 구축은 연도별 항공사진 비교를 통해 업무부서에선 각종 사업계획의 입안 및 보상, 행정소송, 세무행정 등 행정업무 수행의 투명성과 시의 역사적 자료를 훼손 없이 영구적으로 보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시는 종합민원실 내에 설치된 지적도면검색시스템에 항공사진을 연계 누구든지 내 고장 지리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선기 시장은 “항공사진관리시스템을 유관기관 및 부서와의 유기적인 운영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민을 위해 지리정보서비스를 널리 활용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6일 김선기 시장 주재로 관련부서 담당자 및 업체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