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 여성 안정적 정착 노력”
수원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스포츠클라이밍연합회 회원들이 지난 28일 장애우들과 함께 광교산을 등반하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상처를 보듬어주는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장애우합동등반대회에는 지적장애인 20명과 대한적십자 경기도산악구조대, 영복여중, 상촌동 청소년적십자단원,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시지부 회원 등 80여명이 참가 했다.
참가자들은 광교생태학교에서 모여 반딧불이 화장실을 거쳐 8부 능선길과 형제봉, 문안골, 상광교저수지에 이르는 7㎞ 구간을 가족적이고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등반했다.
이번 등반은 장애우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비장애 청소년들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릴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한편 지난 2007년 장애우 단체의 요청으로 시작된 장애우합동등반대회는 장애우들에게는 자연과 더불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우에게는 혼자가 아닌 더블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