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초등학교는 30일 미래사회의 주인인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심각한 훼손과 곧 도래할 에너지 자원의 고갈에 대한 위기의식을 심어주고 저탄소 녹색 자원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실천의지를 길러주고 자 마련됐다.
이밖에 미래에 닥칠 환경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자 녹색생활 과학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저학년과 고학년 그룹으로 나눠서 2교시씩 이뤄진 이번 활동은 흥미를 끌 수 있는 재미있는 과학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교측은 이날 체험활동이 미래에너지 소비 주체인 학생들에게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녹색생활 실천의식의 함양을 이끌어 내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이 교육의 의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과학체험 활동에 참여한 2학년 이태호 학생은 “내가 만든 풍력자동차가 제일 멀리 가서 너무 기뻤다”며 “전기자동차가 아닌데도 바람의 힘으로 이렇게 멀리 나갈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