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내년 1월 19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중풍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만성질환 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예방교실은 식습관과 생활환경의 변화로 최근 발병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농한기를 활용해 성인병 예방과 자기건강관리의 중요성,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군 보건의료원은 청산면을 시작으로 각 마을의 노인회관에서 주민 및 어르신들을 위한 혈압체크와 혈당측정은 물론 고혈압, 당뇨, 뇌졸중의 전조증상이나 증상 발생 시 대처방안 등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동영상을 이용한 시청각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틀니관리와 영구치 보존을 위한 잇 솔질 교육도 함께 실시하며, 앞으로 발병할지 모르는 각종 만성질환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과 상담을 원하는 주민이나 어르신은 각 마을 순회일정에 맞춰 해당 노인회관을 방문하면 되며, 순회일정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연천군보건의료원(☎031-839-4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만성질환에 관한 상담이 필요하거나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