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연평도 해역의 꽃게 조업기간이 오는 31일까지로 연장됐다.
연평도 해역의 기존 꽃게 조업기간은 지난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였지만, 최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한 어민들의 어업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연평도 어장 내 연근해 2중 이상 자망 사용기간을 이번달 말까지 연장했다.
용진군은 이번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인한 조업 통제로 피해를 입은 어민들의 지원 차원에서 꽃게 조업기간 연장을 인천시에 건의했고 이에 농림수산식품부는 연평어민들의 어려운 여건을 고려 연평도 어민들의 생업 복귀 차원에서 2중 이상의 자망 사용시기를 1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수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