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2차장에 김수정(55·치안감) 울산청장이 내정됐다.
경북 영천 출신인 김수정 내정자는 동국대학원 경찰행정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지난 1981년 2월 경위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경비통으로 잘 알려진 김 내정자는 지난 2000년 총경으로 승진한 이후 인천청 강화, 서부경찰서장, 월드컵, 부산아시안게임, 안전대책본부 치안처장, 서울청 경비1과장 등을 지냈으며 2006년부터는 대통령 경호실 101경비단장, 경찰관리관, 서울청 차장, 중앙경찰학교장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올 초부터 울산청장으로 근무해오면서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을 대하고 매사에 직접 행동하는 모범적인 리더상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