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옹진군지회 등 7개 단체는 인천앞 광장에서 지난 11월 23일 정전협정 및 남북기본합의서, UN헌장 제2조 제4항 등을 위반하고 연평도를 기습 포격해 민간인과 군인 등 다수의 사상자를 발생시키고 마을을 파괴한 북한의 만행을 규탄했다.
대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규탄사, 결의문 낭독, 규탄구호 제창, 인공기와 김정일, 김정은 부자 처단식 및 화형식 등 퍼포먼스와 행사 후 규탄대회 참여자들의 시가행진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옹진군 사회단체 및 보훈단체외 인천광역시의 각급 사회단체, 보훈단체와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결의문을 통해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북한의 무력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국민의 생명과 주권을 수호한다는 차원에서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추가 무력도발 행위에 단호하고 신속하게 대응을 정부에 촉구하고 이번 만행으로 사망한 민간인과 순국한 장병의 명복과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