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구름조금동두천 26.0℃
  • 맑음강릉 30.6℃
  • 구름조금서울 27.8℃
  • 맑음대전 27.3℃
  • 맑음대구 28.5℃
  • 맑음울산 27.1℃
  • 흐림광주 27.7℃
  • 맑음부산 27.4℃
  • 구름많음고창 27.9℃
  • 맑음제주 28.9℃
  • 구름조금강화 26.6℃
  • 맑음보은 25.9℃
  • 맑음금산 26.1℃
  • 맑음강진군 26.4℃
  • 맑음경주시 26.3℃
  • 맑음거제 27.2℃
기상청 제공

강화 고려왕도길 복원 공정 85% 내년초 준공

남한내 고려시대 최대 유적을 보유한 강화군이 남장대 복원에 이어 고려왕도길 복원사업으로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강화남문을 통과해 고려궁지(사적 제133호)에 이르는 일부 구간 3백여 미터에 대해 지난 2007년도부터 공사에 들어가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주변정비공사와 더불어 내년 초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화읍 중앙시장과 합일초등학교를 잇는 이 도로는 그동안 주민들과 초등학생들의 통행이 빈번했으나 길이 협소해 불편을 겪어왔다.

기존 5m안팎의 도로였던 도로 폭이 15m로 넓어짐에 따라 차량은 물론 보행자도로가 들어서 이 일대 교통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구나 강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역사문화길과 관련해 군에서는 최초로 이 일대를 전선지중화 사업으로 추진해 깨끗한 문화도시의 기초를 닦았다는 평가다.

군은 공사구간 내에 위치한 전통가옥과 솔터우물을 복원해 관광안내소 겸 명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복원중인 이도로는 강화남문과 고려궁지에 이르는 길로 고려의 강화천도와 조선시대 철종 임금의 등극행렬이 행해졌던 길로 알려졌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