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에너지 빈곤층에게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소득대비 전기료, 연료, 공동주택난방비 등 에너지 구입비용이 가구 총소득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에너지 빈곤층에 가구당 월동 난방비 7만원을 지원해 가계 부담을 경감키로 했다.
본 사업에 소요되는 재원은 김포시 전체 800여 공무원이 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2009년도 1억2천여만 원의 성과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후원 예치된 금액으로 마련했다.
한편, 시는 수급자 중 단위사업법에 의해 지원을 받고 있는 장애인과 노인 가구를 제외한 전체 대상자에게 이달 중 개별 계좌로 입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