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는 구랍 31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경찰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김영열 서장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한 김영열 제13대 연수서장은 지난 1981년 외사특채 경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종암서, 독도경비대 등을 거쳐 총경으로 승진, 경남 합천, 경기 가평, 인천 남동·중부서장을 거쳐 지난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연수경찰서장으로 재직했다.
김영열 서장은 퇴임사에서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전 경찰에 처음으로 입문해 수많은 보직을 거치면서 참으로 많은 사건·사고를 경험했다”며 “2년 가까이 인천 연수경찰서에 경찰인생의 마지막으로 몸 담으면서 시민의 안전과 동료 직원들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퇴직 이후에도 영원한 경찰인으로서 민생치안 안정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