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권문홍 신임 경인체신청장<사진>이 3일 취임과 동시에 지역 우정사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경인체신청은 이날 오전 10시 체신청 3층 대회의실에서 총괄우체국장, 체신청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대 경인체신청장 취임식을 열었다.
경기·인천지역 406개 우체국과 1만1천여 명의 종사원을 관장하게 된 권 신임청장은 취임사에서 “경기·인천지역의 특성에 맞는 특색 사업발굴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직원들에게도 “고객가치의 재정립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우정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활력이 넘치고, 수평적 소통이 잘되는 직장문화 조성 ▲어려운 경영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성장기반 구축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한 고객가치 재정립과 책임경영 실현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 청장은 부산출신으로 동아고와 동아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6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정무장관실, 고양일산우체국장, 우정사업본부 총무과장, 전북체신청장 등을 역임했다.
권 청장는 대통령 근정포장과 장관표창을 받은바 있으며 부인 진옥숙씨와의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