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을 연고로한 프로야구단 창단이 가시화 됐다.
경기도는 11일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중견 건설업체인 B사가 수원을 연고로한 프로야구단 창단을 추진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아 창단 가능성 및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 체육담당 고위 공무원이 오는 14일 직접 KBO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창단 절차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B사 측으로부터 김문수 지사에게 수원을 연고로한 프로야구단을 창단하고 싶다는 의사가 전달돼 창단 가능성을 타진하게 됐다”며 “수원시에도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B사 측이 창단을 위해 400억원 정도를 투자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현 수원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대신 리모델링 비용 또는 구단 운영비의 일부를 도 및 수원시에 분담하기를 희망해 왔다”고 밝힌 뒤 “야구장 리모델링 사업비는 어느 정도 부담할 순 있지만 도에서 프로팀에 운영비를 지원해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이어“14일 KBO와 접촉에서 어느 정도 창단 가능성이 제기되면 본격적인 창단 절차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