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6.8℃
  • 맑음강릉 31.6℃
  • 구름많음서울 28.7℃
  • 맑음대전 27.9℃
  • 맑음대구 28.5℃
  • 맑음울산 27.6℃
  • 맑음광주 27.6℃
  • 맑음부산 28.1℃
  • 구름조금고창 27.3℃
  • 맑음제주 29.2℃
  • 구름많음강화 25.9℃
  • 맑음보은 26.1℃
  • 구름조금금산 26.8℃
  • 맑음강진군 26.6℃
  • 맑음경주시 27.2℃
  • 구름조금거제 27.6℃
기상청 제공

파주시 악몽 속 ‘온정의 손길’ 이어져

파주시가 구제역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어려움을 녹여주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방역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구제역 방역초소 근무에는 공무원, 군인, 경찰, 소방대원과 함께 민간인 4천500여 명이 참여해 초소 근무 인력에서 차지하는 시민의 자율적 참여 비중이 높았다.

특히 각 읍·면에서는 이장, 새마을지도자,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해병대전우회, 농촌지도자 등 유관사회단체가 구제역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고자 방역초소 근무에 함께 나서고 있다.

또한 인창건설에서 1천900만원 상당의 방역기 3대, 크린피스에서는 양말 100켤레 등 시 한우협회에서 한우불고기버거 220개, 칠갑농산에서 떡국 10상자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다.

이인재 시장의 부인인 권종인 여사는 교육문화회관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만든 파운드 케익을 각 초소근무자에게 전달했으며 파주출신 변호사 우종대씨는 200만원 상당의 약과 100상자를 지원하는 등 방역 근무자들의 노고에 개인적인 응원을 보내오는 등의 사례도 많았다.

종교계도 구제역 현장지원에 동참했다. 지난 10일 광탄면 신산리에 위치한 서광사의 태허 주지스님이 파주시 방역대책본부를 방문해 파주시 구제역이 하루빨리 진정되길 바란다며 1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