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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종식될 때까지… 함께 할 것”

파주시의회 의원들이 연일 영하를 밑돌고 있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구제역 현장에서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방역 활동에 나서고 있다

파주시는 구랍 15일 파주읍 부곡리에서 구제역이 발병되자 이인재 파주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긴급 방역활동에 돌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자 파주시의회에서도 전 의원은 물론 직원들까지 구제역 확산방지에 팔을 걷고 나선 것이다

우선 의원들은 지역별로 조편성을 이루고 각 방역초소 현장을 수시로 찾아가 방역활동으로 고생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유병석 의장을 포함한 김양기, 이근삼, 한기황, 유재풍의원 등은 지난해 12월 29일 광탄의 살처분 현장 축사를 찾아가 돼지 살처분 및 매몰 작업에 같이 참여했다. 또 이평자 임현주 한기황 안소희 의원 등과 사무국 직원들은 밤낮을 잊은 채 구제역 방역에 힘쓰고 있는 파주시 공무원 등 관계자 100여명에게 구제역 대책본부가 있는 농업기술센터 식당에서 떡만두국을 만들어 저녁식사 대접을 하며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지난 5일에는 유병석의장이 구제역 살처분 사후처리 중 부탄가스가 터져 화상을 입은 직원들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위로금을 전달하며 이들을 위로했다

박재진의원은 매일 방역초소를 방문해 직접 방역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유병석의장, 이근삼의원이 방역초소에서 새벽 1시부터 8시간동안 밤을 새우며 방역활동을 직접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유 병석 의장은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현장에서 체험하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고 말하며 “우리 의회에서는 구제역이 종식될때까지 의원들도 함께 노력해 나갈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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