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흐림동두천 27.0℃
  • 맑음강릉 32.3℃
  • 흐림서울 28.0℃
  • 흐림대전 27.8℃
  • 맑음대구 28.8℃
  • 맑음울산 29.1℃
  • 흐림광주 28.1℃
  • 맑음부산 29.1℃
  • 맑음고창 28.7℃
  • 맑음제주 30.2℃
  • 구름많음강화 27.5℃
  • 흐림보은 26.6℃
  • 맑음금산 ℃
  • 구름많음강진군 28.5℃
  • 맑음경주시 30.4℃
  • 맑음거제 29.0℃
기상청 제공

한국 스키 꿈나무 모여라

본보 후원 중재배 전국초교 스키대회 24일 오크밸리서 개최

 

한국 동계스포츠의 발전과 스포츠 외교를 통한 남북화해를 주도한 중재(中齋) 장충식 단국대학교 명예총장(범은장학재단 이사장)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기념하기 위해 ‘제4회 중재(中齋)배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스키협회와 한솔개발㈜이 주최하고, 단국대학교와 경기신문, 미스터피자 등이 공동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회전과 대회전 등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단거리와 장거리 등 2개 종목, 4개 부문에 걸쳐 학년별로 1·2학년부, 3·4학녀부, 5·6학년부로 나눠 치러진다.

참가자격은 2011년 1월 1일 현재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대한스키협회 등록선수여야 하며 23일 오후 4시까지 대한스키협회에 신청하면 출전이 가능하다.

대회임원장인 고태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총무처장은 “중재배 대회는 스키선수의 저변확대와 스키 꿈나무 발굴의 장으로 꾸준히 좋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있다”이라며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재차 도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회에 한국 스키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중재배 스키대회는 지난 1967년 단국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뒤 불모지나 다름없던 동계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빙상과 스키종목을 집중 육성하고 우수선수 발굴에 힘써온 장충식 명예총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시작됐다.

장 명예총장은 단국대학교 총장 재직 당시 빙상 및 스키종목의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우리나라 동계스포츠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학스포츠위원장, 아시안게임 단장, 유니버시아드 단장 등을 역임했고 특히 1991년 남북체육회담에 남측수석대표로 참석해 분단 이후 처음으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 구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