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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7330’ … 일주일에 3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

다이어트 스트레칭 배우면 허리·어깨통증 싸악~
어르신 건강위한 노인성 관절염 예방 수영교실도

 

모든 프로그램 무료 진행… 4기 수강생 2월말 모집

■ 파주시 생활체육회 ‘웰빙 생활체육교실’ 운영

겨울철이 되면 추운 날씨 탓에 외출이 꺼려지게 된다.요즘 날씨처럼 혹한기에는 더욱 그렇다.자연스레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활동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몸무게도 늘어 살이 찌기 십상이다. 체중이 증가하면 심리적인 스트레스는 물론 육체적으로 부담이 커지게 된다. 이에 따라 파주시 생활체육회는 시민들의 겨울철 건강 유지를 위해 ‘웰빙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파주시민의 건강 파수꾼, 파주시 생활체육회의 ‘웰빙 생활체육교실’을 찾아가 봤다. <편집자 주>

● 파주시 생활체육회의 웰빙 생활체육 교실

파주시 생활체육회에서는 시민들의 즐겁고 유쾌한 체력단련과 문화적 가치를 향상시키고자 지난 2009년 3월부터 무료로 웰빙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웰빙 생활체육교실은 다이어트스트레칭과 요가, 필라테스, 자전거교실 등 파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파주스타디움 내에 공간을 마련해 실력있는 생활체육 지도자가 3개월 단위로 참여자를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 조리읍에 사는 임혜숙(48) 주부는 “평소 허리와 어깨 통증이 심해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파주시에서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다이어트 스트레칭을 배우고 난 후 그 통증이 씻은듯이 사라지고 몸무게도 많이 줄어 건강이 굉장히 좋아졌다”며 “파주 시민들의 웰빙 생활체육교실 수강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웰빙 생활체육 교실의 프로그램은 ▲특별한 운동이 아닌 꾸준한 스트레칭만으로 건강하고, 균형 잡힌 몸매와 체력을 만들 수 있는 ‘다이어트스트레칭’ ▲요가와 발레, 헬스 등의 장점만을 살려서 만든 최신 스포츠인 ‘필라테스’(초급반) ▲몸의 균형과 전신을 고르게 발달시키는 운동 ‘요가’ ▲어르신들이 무리 없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유연성 및 근력운동 ‘어르신 생활체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 지도자 5명이 관내 산책로와 스타디움 외곽 걷기, 방과 후 교실(줄넘기, 티볼) 등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재활체조. 특수체육에 대해 방문 교육을 하고 어르신 전담지도자 2명은 관내 노인복지회관이나 경로당을 방문해 생활체조 등 찾아가는 건강교육과 노인성 관절염 예방 수영교실(12월~1월은 휴강)을 담당하고 있다.

2명의 인턴지도자가 축구활성화를 위해 여성축구 교실에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축구를 지도하고 있다

● ‘sports7330’ - 일주일에 3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

파주시 생활체육회에서는 경기도 생활체육회와 함께 시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7330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sports7330 운동법’이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기 위해 ‘1주일(7)에 세 번(3) 이상, 매번 30분(30) 이상 운동을 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운동을 스트레스라는 개념에서 본다면 ‘1주일에 세 번 이상 매번 30분’이라는 것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받아야 할 스트레스의 양을 나타낸 것이기도 하다.

우리 몸은 적당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받을수록 강해져서 극한의 상황에도 견딜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 갈 수 있다. 강한 물리적 스트레스(스포츠, 운동)를 이겨낼 수 있는 신체가 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의학적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도 좋아진다는 것이다. 운동선수 등 건강한 사람들은 유전적인 질병 외에 감기 등 일반적인 질병에 걸리지 않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결국 운동을 하면 신체적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를 푸는 셈이 된다.

일상 속에서 운동을 실천하는 것은 단순한 생명의 연장이 아니라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

왕(王)은 아무나 될 수 없지만, 생활체육을 하면 왕보다 더 큰 행복을 얻을 수 있다.

생활체육은 건강의 왕도이기 때문에 머리로만 생각하지 말고 실제 몸을 움직이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강은 그 누구도 챙겨 주지 않으며 오직 자신만이 챙기는 것이다.

신묘년 새해에는 파주시 생활체육회 웰빙체육교실을 찾아 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확 풀어 버리는 시간을 가져보자.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는 ‘스포츠 7330’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척도를 제시해 주는 것이다.

파주시 생활체육회 웰빙 체육교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4기는 오는 2월말에 모집해 3월부터 5월말까지 초급반 수업을 진행한다.

‘웰빙 생활체육 교실’에 대해 궁금한 점은 파주시체육·생활체육회 사무국(☎031-945-3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겨울철 건강관리 방법

● 겨울철 질병 예방법

겨울은 바깥 생활이 줄면서 몸과 마음도 움츠러들어 행동이 둔해지기 쉽다. 날씨가 추워지면 피부의 혈관은 더 좁아지기 때문에 심장은 더 큰 압력을 가해야 한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혈압이 높아지게 되고 고혈압을 원인으로 하는 여러 가지 합병증들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무리한 활동 등으로 인한 골·관절 질환이 발생하기 쉬우며 피부 이상 및 소화기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이 발병하기 쉬운 때이므로 각별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 만성요통

운동부족으로 인한 배근·복근력의 저하와 스트레스, 일상생활에서의 나쁜 자세 등으로 인해 요통이 만성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특히 골·관절계 질환은 추운 날씨에 더욱 민감하기 때문에 장시간의 컴퓨터작업과 과중한 학업, 사무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 호흡기질환

차가운 외부와 따뜻한 실내의 기온 차이가 커서 감기를 비롯한 각종 호흡기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건강한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몸이 허약한 노약자나 어린이의 경우 보온유지에 신경을 쓰고 기온이 차가운 외부에서의 활동은 최소화하는 것이 감기 등의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과민성 대장증후군

겨울철은 스트레스와 고민거리가 늘어나면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시기다.

지나친 스트레스와 폭음을 삼가고 찬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 피부질환

날씨가 춥고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건성습진이나 한랭성 두드러기가 나타나게 된다.

겨울철 피부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실내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추운 바깥에서는 장갑이나 방한화를 사용하고 건성피부인 사람은 면으로 된 옷을 착용해야 한다.

● 겨울철 비만을 조심하자

겨울철은 신장의 기운이 왕성한 반면 심장의 기능은 억제되는 시기다.

이에 따라 마음이 쉽게 초조해지고 괜히 우울해지기 쉬워 자칫 과음과 폭식으로 이어져 비만에 이르게 되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다.

이럴 때 인삼, 생강, 계피, 율무, 진피, 모과 등으로 만든 한방차를 자주 먹어주면 기운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지방 대사를 높임으로써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겨울은 혈관이 수축되기 때문에 매운 맛의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좋다.

그러나 자극적인 맛을 내는 양념 등은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좋지 않으므로 다른 음식과 적절히 배합해 먹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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