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기존에 개발돼 활용되고 있는 8개코스 9개구간 외에 올해 본도 1개 코스와 도서지역 6개 코스를 개발해 가로정비, 안내 및 편의시설을 추가해 관광활성화의 동력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계획된 구간은 강화산성과 강화읍 구도심권을 둘러보는 역사문화탐방로 25㎞와 3개의 도서지역 6개코스에 89㎞를 개장할 예정이다.
교동면에는 월선포선착장에서 교동향교, 목은 이색이 머물렀던 화개사와 화개산을 지나 대룡시장을 보는 코스와 난정저수지의 넓은 뚝방을 걷고 수정산을 둘러보는 2개코스 32㎞, 서도면 주문도의 꽃동네, 앞장술, 해당화군락지, 뒷장술, 대빈창을 연결하는 12㎞와 볼음도의 물엄구지, 조개꼴, 영뜰, 밭바위, 부고재를 둘러보는 10㎞의 2개 코스, 삼산면 해명산 등산로와 연계해 민머루해수욕장을 비롯한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도록 뚝방을 연결해 35㎞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강화군은 도보여행객을 위한 편익시설 확충 차원에서 ‘도보여행자센터’를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