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북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임수복)는 지난 22일 모교 대강당에서 ‘2011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전임 총동창회장인 김학옥(4회·예비역 육군중장) 고문과 이태섭 고문(8회·전 화성시장)과 남경필 국회의원, 경기신문 심재인 사장(17회) 등 동문 및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인사회는 신묘년 새해 상견례, 모교장학금 전달, 자랑스러운 북중인상 시상, 유공자 표창,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랑스러운 북중인상에 정운식(1회·서울항공여행사 회장)씨가 수상했고 이태섭(8회), 서정석(20회·농협수원시지부장)씨가 각각 감사패를 받았으며 고석진(9회·대성농원 대표)씨 등 모두 3개 부문에 걸쳐 4명이 학교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수복 회장은 신년인사에서 “전통과 역사를 지닌 북중인이 한 자리에 모여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올 한해도 북중인에 저력을 보여주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며, 앞으로도 동문 모두가 힘을 모아 동창회를 더욱 활성화해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학옥 고문(4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북중 출신으로 각 분야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는 동문들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로 전통과 역사를 지키는 북중인이 되자”고 말했다.
■ ‘자랑스런 북중인’ 첫 영예는 정운식 서울항공여행사 회장
수원북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임수복)는 ‘제1회 자랑스런 북중인’에 정운식 서울항공여행사 회장이 선정됐다
.총동문회는 지난 22일 수원 북중학교 대강당에서 가진 ‘2011년 신년인사회’에서 대한민국에 관광발전 및 후진양성을 위해 헌신한 정운식(76·1회졸업·사진) 회장을 ‘제1회 자랑스런 북중인’으로 선정했다.
특히 정회장은 지난 1981년부터 5년간 북중학교 총동창회 2대 회장을 역임 하면서 침체돼 있던 총동창회를 활성화시키고 조직을 잘 리드해 많은 동문들에 참여를 독려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70년대 중반부터 30여년간 각종 여행단체의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관광인 중 최다이자 최장 기간 단체장 역임, 75년 한국항공운송대리점협회 회장을 시작으로 ASTA(미주여행업협회) 한국지부 회장과 국제이사, KATA(한국일반여행업협회) 회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등 굵직한 관광 관련 단체 회장을 역임하는 가운데 한국관광홍보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공헌하고 업계의 자율정화 및 소비자 권익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행업계에서는 최초의 금탑 산업 훈장(2004년)을 수상했다.
정운식 회장은 “부족함이 많은데 영광스럽게도 첫 북중인상을 수상하게 돼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