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학교숲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학교숲 조성사업 신청 학교에 대해 서류심사 및 현장 조사를 실시했으며 학교 교정과 주변 지역의 녹지량이 적어 숲조성 효과가 높고 지역 주민 이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우고등학교와 양곡초등학교를 선정했다.
이에 시는 해당 학교와 학교숲 조성협약을 체결했고 최근에는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학생회 등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학교숲 조성사업 설명회를 가지기도 했다.
시청 양순규 공원녹지과장은 “학교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대한 설계에 반영해 명품 학교숲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