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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연수 준비중인 회전 1인자 강민혁, "후배 육성위해 온힘 쏟겠다”

“앞으로 김연아와 박태환 같은 스타 선수발굴 등 후배 육성을 위해 온힘을 쏟겠습니다. 다가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07년 아시안컵 대회 은메달 2개, 극동컵 종합우승 2회, 국내 대회 수 십여 차례 우승 등 화려한 성적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회전’ 부문 1인자인 강민혁(31·하이원 스포츠)의 꿈이다.

강민혁은 단국대학교 출신으로 이번 중재배 제4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모교사랑을 실천하고자 참석했다.

어려서부터 용평에 살면서 스키를 즐겨탔던 강민혁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본격적인 스키선수로 생활을 시작해 스키경력만 23년된 베테랑 선수다. 이제는 잦은 부상으로 은퇴를 결심, 후배 양성을 위해 코치 연수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스키 현실에 대해 강민혁은 “우선 스키장 시즌이 짧아 훈련을 하려면 해외로 나가야 하지만, 경비가 부족한 현실”이라며 “또한 대표팀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부족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또한 “유럽이나 국제대회를 나가보면 배울점이 많이 있다”며 “앞으로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의 인재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연수를 실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강민혁은 “이번 중재배 대회는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미래의 한국스키를 이끌 꿈나무 육성에 기여하는 좋은 대회”라고 밝힌 뒤 “중재배의 지속적인 유지와 유소년을 위한 대회가 앞으로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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